
임지원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 사진제공=은행연합회
2일 은행연합회는 이달 12일 임기가 끝나는 함준호 위원의 후임으로 임지원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지원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예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국회예산처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정책 참여 경험이 있으며 현재 한국은행 통화정책자문회의 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임 후보는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지원 후보가 임명되면 이성남 전 위원에 이어 두번째 여성 금통위원이 탄생하게 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