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안) / 자료= 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국토교통부는 26일 경기도 파주(운정)에서 서울 강남 삼성을 연결하는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1000점 만점에 921.43점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865.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신한은행(대표)을 비롯 칸서스자산운용(주),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며,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올해 말까지 국토부와 실시 협약을 맺고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역(43.6km) 구간을 착공 예정이다.
GTX A노선은 파주부터 운정까지 잇는 총 83km 구간이다.
이중 파주~삼성역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삼성~동탄(39.4km)은 재정사업으로 건설된다. 재정사업 구간은 지난해 4월 부터 건설중이다.
민자투자사업 구간 총 사업비는 3조3641억원이다.
완공이 되면 30년 동안 노선을 운영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일산~삼성역(36km)이 기존 전철로 80분이 걸리던 데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