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정문국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오렌지희망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NG생명

이날 협약식에는 정문국 이사장(ING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장기적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NG생명 오렌지희망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올해 총 7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국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비 전반을 지원하는 ‘오렌지 재능클래스’, 수준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오렌지 장학프로그램’, ING생명 임직원 전체가 참여해 어린이 생활시설 환경 개선 및 어린이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렌지 희망하우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정문국 이사장은 이 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ING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하며 아동폭력예방교육, 인재양성 지원사업, 베이비박스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누적 후원금액은 2017년 기준 약 44억 6천여만 원에 이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