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아세븐
밥통령 연어장은 손질이나 조리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보관과 잔반 걱정 없이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달 9일 첫 출시이후 약 40여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통적 베스트셀러 상품인 ‘감동란’과 소시지바보다도 높은 판매 수치다.
밥통령 연어장 인기는 냉장 반찬류의 전체 매출도 견인했다. 연어장 출시 후부터 이달 15일까지 전체 냉장 상품 매출은 19.6% 증가한 반면 연어장이 속한 냉장 반찬류는 66.9% 오르며 전체 신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또 냉장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반찬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보다 6.2%p 증가한 2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 ‘밥통령 새우장’과 ‘밥통령 꼬막장’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가격은 각 3900원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냉장식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1~2인 가구의 영향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반찬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