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식 금감원장은 5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노조에 (성희롱, 성폭력 등 관련) 접수단계 뿐 아니라 조사, 판정하는 단계까지 젠더 감수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요청했다"며 "기존 노사간 협의되던 것보다 지금 더 제가 많이 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에 대해 "김기식 원장님 말씀은 미투를 같이 하겠다로 이해하겠다"며 "금융권의 펜스룰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