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경주 연구원은 “주가수익률(PER) 밸류에이션 벤치마크를 기존 세계제과사에서 보다 낮게 평가되는 한국음식료사 포함 제과사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신동빈 체제 강화로 일본롯데와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너 일가의 법정 문제로 이것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식품사 중 해외사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국내사업 역시 강력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구조가 현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작년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코스피200 제외 등 이슈로 주가가 지속 하락했다”며 “그러나 올 6월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이 커 여러모로 매력이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