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2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영향으로 작년 1월부터 유지∙식품 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매 분기 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분유시장에서 ’위드맘’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높여가고 있다”며 “중국 분유시장 수출도 포승공장의 3개 브랜드 추가 등록 이후 하반기부터 가시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지∙식품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년 1주당 2만2000원(배당수익률 4.0%, 배당성향 21.1%)을 배당한데 이어 향후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배당투자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