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오는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50대 1 액면분할 이후 총 발행 주식 수가 1억4600만주에서 73억2000만주로 늘어난다”며 “일평균 거래량(6개월 평균)은 30만주에서 1500만주로 확대되면서 SK하이닉스 일평균 거래량인 460만주를 3배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특히 유동성 확대와 가치 할인 요인 해소로 코스피 200 지수 내 비중이 상승할 수 있고 주가가 10만원 이하로 낮아지면서 차익거래 및 바스켓 구성에도 용이하다”며 “주식의 고가 부담이 낮아져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