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24분기 만에 1000억원선을 넘어서면서 전 분기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분기 대규모 플랜트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부문의 경우 중국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어 작년 4분기보다 이익이 더 개선될 전망”이라며 “합성수지와 에너지 부문은 작년 4분기 정기보수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규모 투자프로젝트가 제한적인 만큼 순부채비율이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겠다”며 “배당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