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쇼핑몰 신세계몰의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건강 가전제품의 매출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5.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1~3월 공기청정기 매출 신장률이 5%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황사가 본격화되는 4월부터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장, 코트 등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의 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주는 의류 스타일러의 매출도 동기간 265.7%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동기간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청소기 등 건강 가전제품이 주를 이루는 소형 가전부문 매출이 29.7%까지 신장해 전체 가전부문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공기청정기, 의류 스타일러는 그동안 봄철에 매출이 몰리던 건강 가전이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시사철 건강을 위협하자 고객 수요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점포(본매장)에서 생활부문 대형행사인 ‘메종드 신세계’를 통해 건강 가전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스웨덴 인기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의 ‘클래식 505’ 1000대를 신세계 신한카드 소지 고객에게 74만9000원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다이슨에서도 공기청정기와 선풍기 기능이 합쳐진 ‘TPO 3’ 모델을 10만원 할인하고 아이큐에어와 휴브너 공기청정기 구매시 필터를 추가로 증정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