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빗썸은 “가상화폐 사기 피해방지 안내 책자인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부제: 전자금융사기, 아는 만큼 지킨다!)’를 서울 강남 및 광화문, 부산, 대전 등 전국 4곳의 고객센터와 빗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기 피해 예방과 건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보안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는 전자금융사기 5대 유형과 예방책이 자세히 담겨있다. 빗썸은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에 대한 의심, 스마트폰과 개인 PC에 최신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로그인 아이디 및 비밀번호의 주기적 변경, OTP나 보안토큰 사용 생활화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안내 책자에 담았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전자금융사기 유형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개별 사용자의 보안 의식 제고와 주의 환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며 “가상화폐가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되는 등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거래소의 보안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공익성 보안 캠페인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와 ‘세심(心)하면 안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킹과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영상광고 3편을 선보이는 등 보안 의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