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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청소년 미혼부모 자립 돕는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3-26 14:33

만 24세 미만 청소년 미혼부·모 30명에 연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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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나눔재단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생계비 등을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나눔재단은 상담사양성과정‧성교육강사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교육비와 현장실습비 전액을 CJ나눔재단이 부담하고, 교육기간 중 자녀 보육도 지원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올해 전국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 미혼부·모가 학업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경제력 또한 부족한 상태에서 생계·가사·양육까지 책임져야 하는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한 사회적인 자립 지원책이 부족해 경제적 지원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중‧고등학생을 대상 장학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지니어스’ 지원자 모집에 들어간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기술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학비, 전문교육과정 수강료, 악기 등 물품구입비 등 연 최대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워크샵과 해외봉사활동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지난 13년간 전국 공부방 아동·청소년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지난해부터는 청년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CJ꿈키움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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