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투자보수율 및 요금 기저가 전년 대비 확대되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베타 상승이 적정투자보수율 확대로, 설비투자 확대가 요금 기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국제유가 안정화에 따라 올해 추가적인 해외투자자산 손상차손 인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실적 개선과 해외투자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인식 중단에 따라 확보된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