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후 롯데백화점 경리·자금·회계부를 거쳐 롯데쇼핑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상무, 전무를 역임한 후 2014년 롯데손보 대표 자리에 앉았다.
김현수 사장 취임 이전까지 적자 기조를 면치 못하던 롯데손해보험은 김 사장 취임 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난해 롯데손보의 당기순이익은 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92%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앞서 2016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던 김현수 대표이사는 경영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는 일찍이 김현수 사장의 세 번째 연임을 점치고 있었다. 장수 CEO 반열에 접어들게 된 김현수 사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다.
한편 롯데손보는 이 날 주주총회를 통해 문재우 사외이사의 재선임 또한 확정지었다. 문재우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손해보험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던 유력 인사로 통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