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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화재, 최영무 대표이사 취임… 사외이사 김성진 전 조달청장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3-23 15:27

주당 1만 원 결산배당 확정.. 결산 배당금 전년比 6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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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최영무 신임 대표이사

△삼성화재 최영무 신임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화재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영무닫기최영무기사 모아보기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최영무 사장은 충암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198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정통 ‘삼성화재맨’으로 통한다.

아울러 이 날 삼성화재는 새로운 사외이사로 김성진 전 조달청장을 선임했다.

김성진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부 당시 조달청장을 맡았으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관료 출신 유력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보험업계는 김성진 사외이사의 선임을 두고 IFRS17에 대비한 유력 인사 포진이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화재는 주총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당 1만원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결산 배당금 규모는 42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9% 급증했다.

삼성화재 측은 지난해 거뒀던 우수한 실적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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