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최영무 신임 대표이사
최영무 사장은 충암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198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정통 ‘삼성화재맨’으로 통한다.
아울러 이 날 삼성화재는 새로운 사외이사로 김성진 전 조달청장을 선임했다.
김성진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부 당시 조달청장을 맡았으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관료 출신 유력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보험업계는 김성진 사외이사의 선임을 두고 IFRS17에 대비한 유력 인사 포진이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화재는 주총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당 1만원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결산 배당금 규모는 42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9% 급증했다.
삼성화재 측은 지난해 거뒀던 우수한 실적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