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우)와 캐시워크 나승균 대표(좌)가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MOU는 지난해 12월 라이프플래닛과 캐시워크가 함께 추진한 ‘m교통상해보험’ 이벤트를 통해 3주 만에 4800여명의 참여를 유도했던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자 힘을 모은 것이다. 아울러 ‘고객의 건강·활동 습관 개선 및 최적의 위험보장 제공’을 목표로 하여 헬스케어 분야 저변 확대 및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걸어서 건강, 보장받아 든든’이라는 컨셉으로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캐시워크를 통해 라이프플래닛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캐시워치(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양사는 캠페인용 캐시워치 에디션 제작 및 A/S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플랫폼 구성, 건강 리워드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및 연구 등 다각도의 활동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인 목표는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실현"이라며 "캐시워크와 함께 건강한 습관으로 위험도 대비하고 실질적인 위험보장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 관리에 적극적인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성을 통해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여 고객 개인별로 필요한 영역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캐시워크는 지난 2017년 2월 만보기 컨셉의 앱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걷기만 해도 적립금이 쌓여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칼로리·거리·활동시간 기록까지 관리할 수 있어 건강관리 활용도가 높은 것이 인기의 이유다.
현재는 하루 평균 사용자 수가 150만 명에 달해 국내 헬스케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상태이며, 지난 11월에는 ‘캐시워치’를 개발해 헬스케어 데이터 축적에도 힘쓰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