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자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추경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추경을 하게 되면 성장과 고용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작년 추경 규모는 11조원이고 그 결과 GDP가 0.1~0.2%포인트 올랐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김 의원이 "정부 4조원 추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일자리 상황이 안좋은 이때에는 여력이 있는 만큼 재정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이 후보자는 한은이 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중소기업대출제도를 꼽았다. 그는 "대출 제도의 하나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9월에 개편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낸 기업에 우대 공급을 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