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1순위 청약을 시행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20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날 시행한 특별공급에 1300여명이 접수했지만 300여명의 부적격, 포기자가 나와 990명이 최종 접수했다. 경쟁률은 2.16 대 1을 기록했다.
300여명의 부적격자 발생은 이 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4160만원의 평당 평균 분양가 책정으로 첨만 되면 6억~7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정부가 청약가점제 상향을 노린 위장전입을 직권 조사하고 자금출처 조사도 함께 진행할 것을 예고했지만 실수요도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