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원재 연구원은 “최근 한화테크윈 해외투자자 미팅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음을 주목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최대주주가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변경됐던 2015년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항공기 엔진∙부품 사업과 시큐리티(감시카메라) 사업의 실적 부진과 사업분할에 따른 사업구조 불확실성이 우려 요인”이라며 “단기간내 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큐리티 사업 실적 회복과 자회사 구조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