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면세점. 두산 제공
두산 측은 이번 흡수합병 목적이 두산이 자체 영위하는 면세사업과 두타몰의 쇼핑몰 운영 및 임대업 간 유통사업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피합병법인 주식에 대한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며, 내달 말 이사회를 열어 합병 승인을 확정하고 오는 5월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산은 분기 배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연간 1회로 집중된 결산배당을 분산시켜 배당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주주들의 실질 배당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분기 배당금은 연간 주당 배당근의 25% 수준으로 검토 중”이라며 “추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