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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북새통…새벽 6시부터 대기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3-16 16:47

16일 문 연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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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을 연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입장 대기하고 있다.

16일 문을 연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입장 대기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의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문을 열은 이 단지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새벽 6시부터 대기한 소비자가 있을 만큼 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로또 분양’이라고 불린 만큼 낮게 책정된 분양가 때문으로 보인다. 이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지난해 9월 분양을 시행한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같다. 전체 분양가는 11억120만~30억65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인근 단지 대비 6억원 가량 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면적 84㎡ 기준 이 단지는 14억3160만원이다. 주변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스’,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은 20~21억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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