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오는 23일 열리는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김정태 회장 3연임안에 대해 찬성할 것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김정태 회장의 재임 중 하나금융지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주가치도 상승했다는 점을 평가해 ISS가 찬성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 2조3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ISS의 의결권 자문은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말 기준 외국인 주주 비중이 전체 지분의 74%에 달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