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0.92%(10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만1000원으로 1.83% 오르면서 최근5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전자는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주가가 오르지 않은 날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한 지난 8일 하루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과 비용 관리 능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경쟁사에 없는 차별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가운데 플랫폼화∙모듈화 전략이 전 사업부 원가에서 실효를 발휘하고 있어 올 1분기도 스마트폰 부진을 딛고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