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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올해 코스피 업종대표주 최고 상승률…48%↑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3-12 06:00 최종수정 : 2018-03-12 08:32

한국거래소, 올해 코스피 18개업종 지수 및 대표주 주가 등락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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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업종지수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코스피 업종지수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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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종이목재업종 대표주인 무림P&P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48% 오르면서 코스피 18개 업종 대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12월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업종지수와 업종 대표주(시가총액 1위 종목) 주가 등락 현황을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지수 중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 등 4개 업종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27% 하락했다.

올해 업종대표주 주가는 평균 2.17% 상승했다.

종이목재업종의 대표주인 무림P&P의 주가상승률이 47.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정밀 업종의 덴티움(34.67%), 의약품 업종의 삼성바이오로직스(21.02%), 비금속광물 업종의 쌍용양회(11.53%), 운수창고업의 현대글로비스(5.15%) 등 순이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섬유의복 업종지수 대표주인 한세실업(-19.11%)의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전기가스업종의 한국전력(-16.25%), 통신업종의 SK텔레콤(-13.11%), 음식료품업종의 CJ제일제당(-11.89%), 기계업종의 한온시스템(-11.51%) 순이었다.

현대차(운수장비, 0.64%), POSCO(철강금속, 4.81%), 쌍용양회(비금속광물, 11.53%) 등 업종대표주는 소속 업종지수 등락과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작년 말 기준으로 종이목재업종 대표주였던 한솔제지와 2위주였던 무림P&P는 올해 들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작년 말 3위주였던 아이에스동서(비금속광물), 삼성에스디에스(서비스업)와 4위주였던 팬오션(운수창고업)은 2위주로 부상했다.

한편 셀트리온 등 올해 신규상장종목은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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