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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기획 - 도약하는 캐피탈사] 하나캐피탈,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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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캐피탈은 2017년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총자산 6조, 당기순이익 904억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한 하나캐피탈은 최근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그동안 코오롱이 보유하고 있는 하나캐피탈의 지분 49.87%를 하나금융이 전량 인수하여 그룹 사업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하나캐피탈은 이러한 하나금융의 지원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자동차금융 시장이 포화 상태를 맞이하면서 하나캐피탈은 기존의 금리중심 상품에서 벗어나 특화·부가서비스 중심의 상품으로 수익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렌터카/중고차 등 상품을 확대하여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과의 그룹연계 활동을 통해 자동차금융 시장에서의 영업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친환경 전기자동차/전기자전거 및 벤처 스타트업 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4차 산업에서의 금융플랫폼 환경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사업본부 신설 및 조직개편을 진행하여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내실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시나르마스 하나 파이낸스(PT. Sinarmas Hana Finance)’는 순조로운 현지 자동차금융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올해 초 흑자전환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글로벌에서의 상승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국내에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사용중인 전산 시스템과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인도네시아 법인에 접목시키는 업무를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와의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기존 운영 중인 10개 지점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며 향후 6개 지점을 추가 개설하여 인도네시아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은 정부가 내세운 생산적, 포용적 금융 기조와 하나금융금융 그룹이 표방하는 ‘휴머니티 (Humanity)경영’에 발맞춰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민을 위한 중금리 대출 상품출시와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하여 벤처 펀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금융상품 개발 및 투자처에 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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