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 서울 주요 지역 매매가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30%였다. 유형별로는 재건축이 0.11%, 일반 아파트가 0.33% 올랐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전주 0.22%보다 절반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강화 영향을 받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약세가 서울 매매가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있다”며 “지난 1~2월에 선 매수가 많이 이뤄진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동작·동대문 등 일부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동작은 전주 대비 0.84%, 동대문 0.82%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동(0.53%)·성동(0.50%)·서대문(0.47%)·용산(0.46%)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은 0.33%로 동작 대비 0.51%포인트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