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2.36%(2500원)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5일 신고가다.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만 1조원을 웃도는 등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115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며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강세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TV와 가전의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 비용 관리 능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작년 대비 38% 많은 3조4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