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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망주 후원 나선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3-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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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B손해보험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세 명을 공식 후원에 나선다.

후원 선수는 올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권지람과 3위 황예나, 지난해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한 강지원이다.

DB손해보험 측은 "이들 중 작년에 정규투어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지만, 세 선수 모두 정규투어 경험이 있고, 2부 투어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해 재도약의 첫발을 내디딘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선수들은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여자골프 창단 러시 속에서 이미 검증받은 스타급 선수들에게 후원이 몰리는 현상으로 후원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은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알앤와이 컴퍼니와 함께 잠재력이 있는 선수를 발굴해 동기를 부여하고 스타 선수로 키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망주를 발굴하여 스타 선수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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