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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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금감원장은 “부동산·특별자산 등 해외자산 투자 시 사업성 심사 강화 및전문인력 확보, 환 위험 관리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은 금리상승이 MMF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고 상시감시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투자 쏠림 등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금감원장은 상품개발·판매·운용 및 사후관리 등 모든 업무단계에서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원칙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업계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금감원도 금투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자 중심의 펀드영업행위준칙’을 제정하는 등 펀드영업 관련 제도와 관행을 투자자 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건전 운용 및 판매행위 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금감원장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IT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경영전략 차별화, 신흥시장을 비롯한 호주·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 진출을 통한 성장기회 모색을 강조했다.
그는 ”펀드 운용자산이 역대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기능이 미흡하고 사회적 책임 기업에도 투자가 부족하다”며 기술력 있는 중소·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뿐만 아니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의결권 행사내역 공시, SRI펀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