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의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맨 앞줄 가운데)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보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로 장래 금융보험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 가운데 선발되었다. 특히 장학생은 학업성적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함께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장학금액도 올해부터는 학기당 대학생 200만 원에서 400만 원, 대학원생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액하고, 수혜기간도 기존 1학기에서 1년간 지급으로 확대되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어 학업에 전념하기 힘든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 생명보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전달식에는 2017년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두 번째 선발된 보험관련 전공 국내박사과정 장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각각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장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466명에게 총109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