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자녀할인 특약의 할인율을 대폭 확대한다. / 사진=D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DB손해보험의 자녀할인 특약인 ‘Baby in Car 특약’의 할인율은 오는 3월 11일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업계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녀가 태아인 경우 10%, 만 6세 미만인 경우 4% 할인을 적용하였으나 앞으로는 자녀가 태아인 경우 15%, 만 6세 미만인 경우 9%로 할인율을 각각 5%씩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은 출시하는 전방충돌 경고장치나 자동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평균 약 2%(자차 외 담보 3% 할인)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오는 3월 11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해 판매한다.
‘전방충돌 경고장치’란 전방에 주행중인 차량과 운전차량의 거리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보음 등을 통해 알리는 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또는 전방의 보행자 또는 물체를 인식하여 운전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하도록 제동하는 장치인 자동비상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를 말한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 빅데이터에 기반한 안전운전습관 측정으로 보험료 10%까지 할인해주는 ‘안전운전UBI특약’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1월에는 자동차의 첨단안전장치 중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4%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활용한 특약 도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당 특약들은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해 이들을 잘 이용하면 상당한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Baby in car 특약 가입자가 안전운전 UBI특약을 함께 가입하는 경우 최대 약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과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까지 가입한다면 최대 약 3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