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잔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호조로 올해 2~3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매출 반등이 전망된다"며 "상반기 매출 감소와 주력 선종인 가스(LNG, LPG)선의 수주 회복으로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9.7% 증가해 296억달러를 기록할 것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주 회복기 글로벌 1등 조선사로의 수주 집중,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안정성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