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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양 올리고 가격 내린 ‘쏘렌토 No.1 에디션’ 선봬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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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사진=기아자동차.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사진=기아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 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3180만원이다.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이달 출고시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28만원을 추가 지원 받아 3152만원으로 더 낮아진다. 더 뉴 쏘렌토 2.2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쏘렌토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수성하는데 주된 동력이 됐다.

8단 자동변속기는 L당 13.4㎞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 확보와 가속성 향상에 핵심 사양이다. 스타일UP 패키지는 풀LED헤드램프, LED포그램프, 19형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로 구성됐다. 스타일UP 패키지와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쏘렌토 구입 고객 중 각각 76%, 59%가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2월은 쏘렌토 구입 적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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