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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라·롯데면세점 설 연휴 앞두고 ‘3시간전샵’ 중단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2-09 17:34 최종수정 : 2018-02-21 13:20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5시간전샵’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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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터넷면세점(좌)과 롯데인터넷면세점 설 연휴기간 '3시간전샵' 변경 운영 공지. 한국금융신문 DB

신라인터넷면세점(좌)과 롯데인터넷면세점 설 연휴기간 '3시간전샵' 변경 운영 공지.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설 연휴 기간 물량 급증에 따라 인터넷면세점 ‘3시간전샵’ 전용 상품을 ‘5시간전샵’으로 변경한다.

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출국 3시간 전까지 구매를 할 수 있는 ‘3시간전샵’ 전용 상품을 기존보다 2시간 감축한 ‘5시간샵’으로 변경해 판매한다.

변경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로 설 연휴 동안 출국하는 소비자들이 몰리는 때다. 그동안 ‘3시간전샵’과 ‘5시간전샵’ 전용 제품을 나눠 취급했으나 ‘5시간전샵’으로 통일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최대 출국 5시간 전까지만 롯데‧신라면세점의 인터넷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측은 공지에서 “연휴기간 물량 증가로 3시간전샵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3시간전샵’을 운영하는 면세점업체는 시장 점유율 1위 롯데면세점과 2위 신라면세점이 대표적이다. 동화면세점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롯데와 신라에 비해선 규모가 확연히 적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물품 비축이 가능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어 타 사업자들과 달리 3시간 전 구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17만 3862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공항을 찾은 이용객은 총 87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세청은 오는 18일까지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특별 임시 인도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면세품 인도 대란’에 따른 여객기 출발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김도열 한국면세점협회장은 지난 8일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인천공항공사 측에 면세품 인도장을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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