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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제주켄싱턴·상록호텔 1280억원에 매각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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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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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제주켄싱턴·상록호텔 1280억원에 매각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랜드제주리조트와 이랜드파크는 비앤엠개발에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을 총 1280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랜드가 담당한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파크의 체질 개선 작업 중 하나다. 이랜드는 지난해 부동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그룹 부채비율(연결기준)을 200% 초반까지 낮췄다. 올해는 150%대까지 낮춘다는 목표다.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는 국내와 해외에 총 8곳의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을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향후 상장까지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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