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1위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종합투자계좌(IMA) 및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며 “최근 우선주 증자(약 7000억원)로 추가 증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들어 일평균거래대금이 16조4000억원(2월 6일 기준)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049억원을 기록해 IBK투자증권의 예상에 부합했다”며 “전년 대비 이익 증가가 큰 이유는 2016년 합병 비용 및 회계조정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