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DGB금융지주에 대해 실적과 더불어 배당 확대의 주주 환원이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월 발표된 예대율 규제 변경과 경기 대응 완충 자본안은 지방은행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조치이며 특히 DGB금융지주의 자본 적정성은 타 지방은행을 압도한다”면서 “앞으로 배당 확대 등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06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했다”며 “명예퇴직을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렸으며 그 외 계절적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