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높은 예금금리 고르는 법

허과현 기자

hkh@

기사입력 : 2018-02-01 15:14 최종수정 : 2018-02-02 10: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지금은 같은 예금도 금융회사마다 이율이 다 다른데,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같은 정기예금인데 저축은행은 최고금리가 2.7%이고, 은행은 최고 금리가 2.1%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은행에서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경우하고 창구에서 하는 금리가 다르고, 저축은행도 모바일로 가입하면 금리가 더 높습니다. 이자도 매월 찾을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총 수익이 달라지는데, 만기 때 한꺼번에 찾는 것이 복리로 계산돼서 더 많이 찾게 됩니다. 특히, 특판예금은 혜택이 더 크니까 예금을 하실 때에는 금융회사별 비교를 반드시 하고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많은 예금을 개인이 조사해서 비교해 볼 수는 없고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가면 알 수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인 '파인'에 들어가시면 ‘금융상품 한눈에’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시면 은행, 저축은행의 예금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기예금과 적금뿐만 아니라 펀드, 보험상품도 비교하실 수가 있고 연금상품도 조건별로 검색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 상품도 검색이 가능한데요, 주택담보대출부터 전세자금대출까지 상환조건별로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미리 알아보실 수가 있고, 은행이나 저축은행별로도 비교를 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3. 저축은행 금리가 높은 것은 좋은데 아무래도 은행거래의 불편이 있지 않나요?

장단점이 있는데요, 예금금리는 저축은행이 높지요. 그렇지만 대출을 받으실 때는 은행이 금리가 낮습니다. 또 은행은 지점이 많고 송금을 한다던지, 환전이나 펀드, 보험 가입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지요. 그래서 저축은행에서도 영업점에 오지않고 모바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SB톡톡’이라는 앱을 스마트폰에서 설치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축은행에서도 정기예금 이자는 이자지급일에 고객이 원하는 은행계좌로 입금해 주는 서비스는 하고 있습니다.

4. 저축은행은 부실파문으로 문제가 된 기억이 있는데 예금보장은 은행이나 같지요?

그렇습니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모두 부실화 됐을 때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5천만원까지 지급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금액은 한 금융회사에 예금한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만일 5천만원을 모두 보장 받으시려면 예금하실 때 원금에서 앞으로 받을 이자금액 만큼은 적게 예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5천만원 이상을 예금하실 때에는 저축은행이나 은행 등에 5천만원미만으로 분산해서 예금을 하셔야 5천만원 이상이라도 모두 보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