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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3846억… 3년 연속 사상 최대순이익 달성 쾌거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1-26 16:20

전년대비 62.1% 증가, 주당배당금 1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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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김용범 부회장 /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김용범 부회장 / 사진=메리츠화재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메리츠화재가 2017년 당기순이익 3846억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순이익을 시현하는 데 성공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대비 무려 62.1%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전 부문의 손해율이 고르게 개선된 결과다.

2017년 메리츠화재의 매출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6조4157억을 기록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이 전년 대비 2.7% 개선된 85.6%,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5.9%씩 개선된 78.2%, 62.8%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전년 대비 4.1%p 개선된 20.7%로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7년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140원, 총 배당금은 36.8% 증가한 1245억으로 시가배당율은 4.7%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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