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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자동차 산다”…이마트, ‘M라운지’ 점포 확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16 08:36

전국 9개 점포로 확대…향후 20개 목표
전기차 등 구매 금융지원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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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라운지. 이마트 제공

M라운지. 이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가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숍 ‘M라운지’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등포저점에 M라운지를 처음 오픈했다. 이후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7개 점포로 확대한대 이어 신제주점과 성수점에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M라운지는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페달렉’을 비롯한 ‘만도풋루스’, ‘마스칼리’ 등 유명 전기자전거 브랜드부터 ‘에어휠(전동휠)’, ‘아이보트(전동킥보드)’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다. 관련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상품 종류는 100여가지에 달한다.

대형마트에 등장한 자동차로 화제를 모았던 초소형 전기차 ‘D2’ 모델도 전시 및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D2 전기차는 2인승 초소형 해치백 자동차로 유로L7e 인증을 취득해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 받았다. 1회 충전(완속충전기 220V 기준, 6시간 완충)으로 최대 15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한 D2의 실 구매가는 이 달 말경 전기차 보급활성화 정부시책에 따른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면 지자체별 편차를 감안해 1300~1400만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마트는 D2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자동차 리스 상품(계약기간 48개월 기준, 월 리스료 20만원대 중반) 출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스마트모빌리티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이 개인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향후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허준석 스포츠 바이어는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 및 구매할 수 있는 편집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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