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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작년 4분기 매출·영업익 증가…투자의견 ‘유지’-유진투자증권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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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작년 4분기 제품단가 상승에 스프레드(마진)개선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는 기존 70000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방미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향 후판 단가 인상 소급적용 등으로 판재 부문 평균출하단가는 전분기 대비 톤당 2만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원재료 스팟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비 마진 스프레드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봉형강 부문은 철근 기준 단가 인상(9월 톤당 3만원 인상에 이어 10월 4만원 인상)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 투입단가 급등으로 전분 기 롤마진 개선이 제한적”이라며 “지난해 당진공장 A열연 및 철근 라인 가동중단 여파가 단위 원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7.8% 늘어난 5조5000억원, 3549억원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조 5000억원, 3228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전년동기 이익 모멘텀 회복은 올 2분기부터 점전적으로 가시화될 것”라며 “지난 3분기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아직 적자를 기록 중인 특수강 부문의 조업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법인 이익 기여 역시 현대-기아자동차 해외 판매 회복 여부에 따라 개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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