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생활전문관. 신세계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가전‧가구를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1월에 리빙페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년 1월 생활장르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아울러 내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가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연도별 1월 생활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2015년에는 전년대비 4.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016년 4.7%, 지난해 7.4%로 크게 뛰었다.
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5.6%)과 브라질 월드컵(10.5%), 2016년 리우 올림픽(23.3%) 직전 한 달간 가전 장르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신세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삼성과 LG전자의 응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삼성전자 대형가전 행사상품 중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LG전자에서는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증정하며, 행사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나뚜지, 달라네제, 디자인벤쳐스, 베쿰, 돌레란, 씰리, 템퍼 등 해외 유명 수입 가구 브랜드의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혼수, 이사,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가전‧가구 등 생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다음달 국내에서 펼쳐지는 동계 스포츠 축제를 위한 프리미엄 대형 가전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