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에서 임원 및 본부장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 사진= 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및 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에서 위성호 행장이 2018년을 춘추전국시대에 빗대어 “크고 작은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국가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라는 점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쟁환경과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리디파인(Redefine) 신한, 비 더 넥스트(Be the NEXT)’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 사업과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위성호 행장은 손자병법 1편의 첫 문구인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를 인용해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생사와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며 “출정을 선포하고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2018년 금융의 승자가 되어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위성호 행장은 "2018년은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다음달(2월) 선보일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