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4일 오전부터 10개 은행 인사팀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관련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10개다. 1차에서 검사를 받았던 경남은행은 채용비리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아 2차 검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3주간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라며 "검사 인력이 여의치 않아 시차를 두고 검사반을 구성해 10개 은행을 조사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