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셔스 로고.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다양한 젤리 제품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젤리셔스는 젤리(Jelly)와 딜리셔스(Delicious)의 합성어로, 맛있는 젤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신제품 ‘말랑 후르츠 젤리’ 2종(바나나맛‧망고맛)을 포함해 죠스바 젤리, 청포도 젤리 등 기존 젤리까지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 선보이는 신제품을 비롯해 기존의 다른 젤리 제품들도 점차 젤리셔스 브랜드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젤리셔스 말랑 후르츠 젤리’ 2종은 젤리 속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해 기존 젤리보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 젤리시장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1800억원 규모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약 480억원(닐슨 포스데이터 기준)의 젤리를 판매해 젤리 시장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15년에 비하면 약 3.3배 늘어난 수치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