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환 푸르밀 신임 대표이사. 푸르밀 제공
신동환 신임 대표이사는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차남으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 이후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로의 전환이다.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한 신 대표이사는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 2월에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해 기능성 발효유 ‘엔원(N-1)’ 출시와 유제품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신 대표이사는 2일 취임사에서 “지난 20년 간 식품‧식음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만큼 제품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