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리큐르 자두에이슬.하이트진로 제공
‘자두에이슬(JINRO PLUM)’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이후 3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수출전용으로만 출시하며, 내년 1월부터 해외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자몽에이슬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중국‧미국 등 해외시장을 과일리큐르의 새로운 돌파구로 개척하고 있다.
그결과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과일리큐르 제품 수출물량은 217만병이었으나, 올해 11월까지 수출 물량은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29만병을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450만병 달성이 충분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특히 올해 ‘청포도에이슬’ 수출 물량은 175만병으로 지난해 20만병에 비해 8배 이상 성장했다.
자두에이슬은 사전 글로벌소비자 시음평가에서 과일리큐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맛’ 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신맛 보다는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른 과일리큐르(사과, 키위 등)의 맛 비교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자두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