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파김치와 섞박지.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보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각김치‧파김치‧섞박지 등 3종은 1kg 소포장으로, 돌산갓김치는 700g 소포장 2개를 1세트로 구성했다. 전국 트레이더스 및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8900원부터 1만 4880원이다.
올해 초 포장김치 시장에 진출한 신세계푸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별미김치의 소비량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김치 소비량은 36.1kg으로 2015년(33.4kg) 대비 8% 증가했다. 그 중 배추김치의 비율은 2015년 75.6%에서 지난해 74%로 하락한 반면, 별미 김치(배추김치를 제외한 기타 김치)는 24.4%에서 26%로 증가했다.
이는 별미김치가 배추김치보다 소비량은 적은데다 가정에서 직접 담그기에는 번거로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반 별미김치는 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과 한식전문 셰프들이 연구를 통해 집에서 담가 먹는 김치의 맛을 구현해 냈다. 국내산 돌산 갓, 쪽파, 총각무 등 신선 농산물에 잘 말린 황태, 건다시마, 멸치를 우려 만든 특제 황태육수를 양념의 베이스로 사용해 시원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60배가 넘는 삼채(三彩)를 넣어 감칠 맛을 높이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아삭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별미김치 출시로 8종의 올반 김치 라인업이 구성된 만큼 포장김치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