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도어 제주점. 신세계푸드 제공
데블스도어는 브루마스터가 개발한 레시피와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Caspary) 양조 설비로 생산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펍이다. 2014년 서울 센트럴시티점을 오픈 한 이후 부산 센텀시티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을 운영하고 있다.
데블스도어 4호점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쇼핑 스트리트 지하 1층에 498m2 (15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호텔 등 관광객이 많은 복합 휴양 시설에 위치한 만큼 인테리어와 메뉴 등에서 기존 매장과 차별점을 뒀다.
인테리어는 주류와 음식, 음악을 함께 즐기는 라운지 펍 콘셉트으로 구성했다. 클럽 스타일 조명, DJ 부스 등 펍과 클럽의 요소를 접목해 트렌디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류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수제맥주 뿐 아니라 칵테일, 위스키, 샴페인을 2배 이상 늘린 35종을 선보인다. 특히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인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와 함께 제주의 특색을 담은 게스트 비어로 ‘제주 위트 에일’, ‘맥파이 포터’, ‘맥파이 콜쉬’ 등 3종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데블스도어 제주점의 특색을 담은 로컬 비어와 음식을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제공하는 수제맥주 대표 매장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