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김상택 대표이사(왼쪽)가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20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금융지원 확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GI서울보증
서울보증은 이와 더불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저리 긴급자금 대출 보증상품’의 가입대상과 대출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용회복 진행 중인 자가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연 2~4% 저금리로 1500만 원 이하 긴급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서울보증이 원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2008년 선을 보인 이 상품은 10년 간 16만여 명이 약 5000억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지원 해왔다.
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출 보증 범위를 확대하여 매년 2천여 명 규모의 신용회복 성실상환자가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은 “이번 신용회복위원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금융소외계층인 신용회복대상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신용회복대상자를 비롯한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며 서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